고민고민 하다가 카페 뒤져보니..
인터넷 강의라도 들어서 공부를 해야 한다기에 11월부터는 못듣고 12월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11월달 못 듣고 몰아서 두달분을 들으려니.. 직장도 다니고 저녁에는 애들을 봐야하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그나마 조금 한가한 부서에서 일하게 되어 짬짬히 열심히 들어도,, 12월말에는 겨우겨우 1차 과목이랑
2차는 공법만 다 듣고 다른 과목은 엄두를 낼수도 없었습니다
1월달부터는 12월 밀린 수업을 다 듣고 하기엔 기본서가 너무 양이 많아..
공시법, 공인중개사법, 세법은 1월 강의부터 열심히 듣자 하고 듣고 있는데.. 벌써 또 한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어요
인강의 한계가 오는건지... 너무 처음부터 용어도 어렵고 법이 많은 부담스러운 과목들은 쉬지 않고 듣다보니
1월부터는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지쳐 버렸습니다
물론 이해는 다 못하죠,,,, 기초강의를 들었어도,, 아직 용어는 어렵습니다
인강이라.. 집중도 잘 못하죠,,, 눈에 피로도 오죠~
게다가 공인중개사법 교수님이 올해 시험은 더 어려울것이라 하시고,, 인강을 듣는 수험생들은 합격율도 저조하다고 하시기에 자신감을 더더욱 잃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햇으니... 지쳐도 열심히 들어는 보자.
시간이 해결해 줄꺼야 하고 다짐하고 교수님들을 믿고 밀린 강의를 열심히 듣고는 있습니다만...
당장이라도 학원에 가서 강의를 끊고 싶어집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 시간내서 갈수도 없는것이고,, 직장도 다니고,,
전 벌써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래도 중요한건 과목별 교수님의 대한 평가를 하자면,,
제가 인강을 들어보고 느낀건..
부동산학개론 교수님 너무 열심히 가르치시죠~ 현장에서 어떨진 모르지만.. 인강에서도 느껴져요^^
제가 이해력이 빠르고 좀 더 열심히 한다면 잘 따라갈수도 있겟지만.. 현재로썬 전 학개론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꾹 참고, 열심히 들어라도 보자는 심정으로 인내하며 듣고 있습니다
민법.. 학개론은 언어 자체가 딱딱하고 어렵지만 민법은 부드러운거 같으면서도,,,
전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듯 했어요
교수님 역시 잘 이해가 갈수 있도록 가르쳐주시는데.. 아직 초보인 저로썬,, 무슨 말인지... ㅠㅠ
그래도 한바퀴 도니.. 처음보단 낫습디다~
교수님 말처럼 반복하고 인내하면 귀에 쏙쏙 들어오는게 있을듯 싶어요
공법...헐,,,, 완전 대박이였어요,
학개론에서 놀래고 민법에서 놀래고 공법은 진짜 더 놀랬습니다
무슨 이런과목이~!! 관공서에서 공무원들이 업무상 딱딱하게 하는 것들을 일반인이 이론으로 배운다는게.. 참.
당황했습니다. 왜 이런 디테일한것 까지 배워야 하는건지.. 첨엔 진짜 이해불가였지요,,
다행히도 교수님 너무 재미있으시더라구요 ^^
딱딱한 과목을 조금이나마 웃으면서 들을수 있었어요,
기초강의에선 그나마 이런거구나 하고 넘겼는데.. 기본서 들어가서는... 진짜 해도 너무하게 나오드라구요 ㅋ
자꾸 들으면 알아진다는 교수님을 믿어보고,, 또 기다려야지요~
공인중개사법,,,
교수님이 참으로 잘 가르치시더이다~
쉬운 과목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제가 쉽게 느껴지는건지...
암튼 귀에 쏙쏙 들어와요,, 다른 과목에 비해선.(물론 어려운것도 있어요)
중개사법에서 점수를 많이 내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들 점수를 많이 받는 이유가 있겠어요 강의를 들어보니~
공시법...
예전에 민원실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서,, 지적법은 어느정도 용어는 알겠더라구요
그래도 그나마.. 부담은 없는 과목인거 같아요,, 그래서 12월 강의는 거즘 못 들었구요
등기법은.. 제대로 들어보질 않아서,, 어려울것으로 예상이 되어요 ㅠㅠ
세법
잘 가르치시고 재미있으시고,, 세법 또한 무지 딱딱한 과목인데...
현재까진.. 다는 몰라도 들을땐 이해는 하고 있어요
아직 복습은 머,, 꿈도 안꾸고요~
교수님의 강의 들으면 문제없이 잘 따라갈순 있을거 같아요,,
2월부터는 또 어찌 버틸지 걱정이 됩니다만..
동강 들으시는 여러분 힘내서 올해는 꼭 합격하시게요~
내년부터는 현장실습?이 포함된다고 하네요,,,,
더 부담스럽잖아요,,, 저도 올해만 하고 정말 그만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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