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손이 열 개라도 부족한 여자사람입니다..
민법은 그래도 더 열심히 들었다지만 학개론은 정말 인강듣기만으로는 정리가 안 되더라구요 ㅠㅠ
책은 한 페이지도 안 펴고 인강듣기만 꾸준히 조금씩 했습니다. 그것도 집중할 수 없는 처지에 그냥 틀어놓기라도 했어요 . 다행히 티비를 보지않고 라디오를 들으며 일하는 것에 익숙해져있어서 듣기가 저한테는 잘 맞더라구요.
그렇게 시험보러가는 차안에서 눈을 감고 마지막 인강을 집중해서 듣고
시험지를 보니..늘 말씀하시던대로 시험이 더 쉽다고...
계산문제는 3번을 찍으라는 말씀이 들렸으나 ㅠㅠ계산문제 풀어서 맞고 3번 안 찍어서 틀렸어요 ㅎㅎ
3번 찍을 걸
암튼 그렇게 학개론은 인강 50퍼센트듣고 저는 60점 맞았으니 잘 한 거죠? ㅎㅎ
믿었던 민법 과락은 간신히 면하고 기대했던 80점은 어디로 ㅎㅎ 반토막이었어요 ㅎㅎ
희망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싶어 재수강 신청하며 교수님수업 후기를 남깁니다.
믿고 들어라. 여기저기 백화점식으로 공부하지 말고...
하셨으니 신규강의 선택하면서 다른 곳 인강을 열어봤어요. 단 3초만에 다 닫았습니다 ㅠㅠ
교수님강의에 중독돼서 걍 들을랍니다. 인강하실 때 거기 앉아계신분들만 생각하며 가르치시지 마시고 여기 멀리서 또는 가까워도 사정이 안 돼서 인강으로 듣는 학상..여자사람학상이 있다는 것 잊지마시고 지치시더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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