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홈런의 무료수업을 통해서 처음 채희대교수님의 민법 수업을 듣고서 시작한 공인중개사 공부였습니다. 핸썸한 외모에 반하고 중저음의 목소리에 매료되어 수업을 듣는건지 교수님을 그냥 바라보고만 있는건지 알수 없게 1년을 그렇게 보낸 덕분에 그 해 26회 시험을 당연하게 낙방한 뒤 공부를 그만 접어버렸더랬어요. 그러다 강의료할인 광고들의 설득에 이끌려 아무런 열정없이 타사강의로 다시 시작하게 된 공부는 할인된 강의를 구매해서 할인된 만큼의 열정만 갖고 공부를 해서인지 27회도 불합격했구요. 이런 식의 주먹구구식 공부론 안되겠다는 생각에 해커스로 돌아왔습니다 예전보다 더 멋있어지신 교수님의 외모와 목소리에 빠져서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중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공부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강의내용에만 집중하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복습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 출석하는 것이라는 말씀... 그 한마디가 어찌나 절절히 가슴에 와 닿는지 .... 시험에 2번이나 불합격해본 저로서는 교수님의 한말씀 한말씀이 저의 종교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 해는 이 공부를 반드시 끝낼 것 입니다. 동차합격으로 교수님께 떳떳하게 감사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 아름답게 끝낼 것입니다. 모두들...화이팅하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