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뼛속까지 이과생으로 살아온 터라 법조문도 너무 다 어렵고
이 말이 저 말 같고 저 말이 이 말 같아 보이는 학생이었습니다.
기본이론 1회독했을 때 교수님 설명들을 때는 "응 맞지맞지 그렇지 그렇지" 하면서 수긍하면서 들었는데
막상 그걸 글로 보면 이해가 안 되고 교수님이 하셨던 그 얘기가 맞나~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항상 교수님은 "지금은 이해가 안 되도 몇번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 언젠가는 외워진다" 라고 다독거려 주셨고 ,
정말 신기하게도 몇번씩 반복하다 보니 나중에는 교수님이 하실 다음 멘트까지도 예상할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ㅋㅋ
교수님의 차분한 목소리에 힐링도 되고 정말 체계적인 강의와 설명에 감탄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농담 아니고 진짜 ㅋㅋㅋ)
모의고사가 6-70점대로 계속 유지가 되면서 학개론한테 점수를 좀 빌려온다고 해도 좀 안정권에 들고 싶었는데,
다행히 가채점 결과 80점으로 안정권인 것 같습니다~
시험치는 내내 교수님의 음성이 머릿속에 맴돌더라구요.
강조해주신 부분과 칠판 판서가 눈에 그려지면서 시험 보면서 교수님께 많이 의지했습니다.
민법은 채희대 교수님 무조건 추천합니다!!
지방에 있어서 교수님 실제로 뵙지는 못했지만 감사인사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이 후기가 교수님께 꼭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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