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차 4개월 준비해서 현재 합격선 점수를 받은 직장인입니다.
준비기간이 짧아서 진짜 교수님들이 얘기하는 것만 딱 잡고 가자는 심정으로 공부를 했는데,
모든 과목중에서 공법이 제일제일제일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만약 오늘 퇴근하고 공부할 과목이 공법이다! 하면? 퇴근도 하기싫을 지경이었습니다..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강의 들을때는 이해가 잘 되는데 막상 문제에 들어가면 헷갈리고 기억도 안 나고 그런 과목이더라구요.
모의고사를 치면 40점 맞아서 마음졸였던 적도 있고 항상 5-60점 대로 제 마음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그렇다고 중개사법에서 빌려올만큼 넉넉했던 상황도 아니었던 터라 정말 저를 힘들게 한 과목이었습니다.
초반 3개월은 그렇게 불안하게 가다가 마지막 한달이 되어서야 조금씩 윤곽이 잡히는 것 같았고
교수님이 반복적으로 일러주시는 것을 위주로 제 나름대로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교수님의 하나맞고 하나틀리는 정도면 공법은 선방한다는 말에 자신감을 얻어
그래.. 버릴 건 버리고 교수님이 집어주는 것만이라도 확실하게 맞추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00선을 주신 지문들을 보고 공법은 이것만 보자는 생각으로 정리했습니다.
공법 마지막 일주일은 다른 것 안 보고 진짜 100선만 계속 봤습니다
여기서 안 나오면 그냥 틀리는 거다!! ㅋㅋ 라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니 한결 부담이 사라지더군요
막상 시험을 시작했을 때 생각한 것보다 너무 어려웠는데 그냥 포기할 건 빨리 찍고 포기하고 시험을 부담없이 쳤더니
다행히 65점은 나왔습니다. 제 기준으로 매우매우 선방친거라 ㅋㅋ 너무 행복했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다 교수님 덕분입니다.
저는 교수님이 학생들 모르면 도발(?)하시고 하시는게 너무 웃기고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
어느 날 교수님이 이거땜에 악플 올라온다고 하시면서 말을 줄이시더라구요 ㅋㅋ
그것마저도 전 교수님 너무 귀여우시고 (?) 웃겼는데 혹시나 고작 그런 거 땜에 교수님 인기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강의도 사실 인기가 한몫 하는데 ㅜㅜ 교수님 ㅜㅜ 명품강의 많은 사람들 들을 수 있게 수위 조절 해주세요 ㅜㅜ ㅋㅋㅋ
혹시나 그런 걸로 기분 안 좋으셨던 분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 ㅋㅋ
교수님이 그렇게 비꼬면서(?) 말씀 하신게 더 기억에 남습니다 이건 정말 팩트예요 ㅋㅋㅋㅋ
교수님~~!!! 그런 악플에 기죽지 마시고 더 재밌는 강의 해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ㅋ
지방에 있어서 교수님께 직접 감사인사 드리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이 후기가 꼭 교수님께 전달되었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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