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 전 다른 자격시험 준비중 민법의 지존 내지는 태두라는 분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오랜 연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무게있는 강의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법이 역시 어렵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강사님의 물흐르는 듯 유연한 수업은 민법이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는 되지만 직접 경험이 적은 저로서는 용어 자체가 어렵습니다. 선생님의 세심한 설명, 용어의 해설, 전체적인 흐름의 전개는 동영상의 즐거움을 안겨 줍니다. 갑과 을의 사례 설명을 알차게 해 주셔서 민법의 알통이 솟아 오르는 느낌입니다. 저는 필요에 의해 토익공부를 하였는데 제 스타일로 혼자 독학을 하다 성적이 너무 오르지 않아 용기를 내어 학원수업을 들어 효과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마치 혼자 여행을 다니면 다 아는 것 같으나 돌아오면 남는 게 없는데 여행 가이드를 통해 설명을 들으면 기억이 오래 남듯이 좋은 강사의 만남은 등대의 밝은 빛 처럼 수험공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됩니다. 해커스를 택하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